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팰팍, 공석 중인 시의원 선출 놓고 혼선

뉴저지주 팰리세이즈파크(팰팍) 타운이 공석 중인 시의원 선출을 놓고 타운 정부와 시의회 사이에 혼선이 빚어지고 있다.   팰팍 시의회는 지난달 31일 회의를 열고 폴 김 시장의 당선으로 공석이 된 시의원 자리에 앤디 민 전 시의원(사진)을 임명했다.     민 시의원은 이날 회의에 참석한 박재관·스테파니 장·신디 페레라 시의원 등 3명 전원의 찬성표를 받고 선출된 뒤 바로 시의원 선서식을 갖고 취임했다.   회의 참석자들은 버겐카운티 존 호건 클럭이 회의의 정당성을 확인하기 위해 공식 서신을 보냈고, 회의 과정을 관리하는 특별 변호사가 참석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민 시의원이 선출된 뒤 하루만인 1일 폴 김 시장과 제이슨 김·마이크 비에트리 시의원 등은 타운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전날 이뤄진 시의회 결정이 주법에 어긋난다고 발표했다. 민 시의원을 선출한 회의가 주법에 명시된 성원 조건 4명에 1명 부족한 3명이었기에 결과적으로 민 시의원의 선출은 불법이라는 것이다.   폴 김 시장은 “정치와 개인적인 이득을 위해 법에 어긋나는 행동을 계속하며 팰팍 주민들이 뽑은 시장의 행정을 방해하는 사람들이 있다”며 “뉴저지 주법에 따라 1일 저녁 팰팍 민주당 정당위원회를 열고 절차에 따라 적합한 시의원 후보를 임명하겠다”고 발표했다.   지난 1월 초 민주당이 제출한 3명의 시의원 후보 중에 한 명으로 당일 표결이 미뤄지는 바람에 선출이 무산됐던 민석준 시의원 후보는 “1일 밤 열리는 팰팍 민주당 정당위원회에서 선출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민 후보가 팰팍 민주당 정당위원회에서 선출되서 선서를 할 경우, 오는 3일 열리는 시의회 특별회의에서 공식 시의원으로 공표될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렇게 되면 폴 김 시장의 당선으로 공석이 된 시의원 자리에 두 명의 시의원이 선출되는 결과가 되는데, 일부에서는 단일화가 어려울 경우 결국 법원에서 두 명 중 한 명이 적법한 시의원으로 결정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있다. 박종원 기자팰팍 시의회 앤디 민 시의원 민석준 후보 폴 김 시장 팰리세이즈파크 팰팍 타운

2023-02-01

팰팍 시장선거 부정행위 폭로전 양상

한인 후보들이 경쟁을 벌이고 있는 뉴저지주 팰리세이즈파크 시장 선거에 폭로전이 이어지고 있다.   민주당 소속 재선 시의원으로 민주당 공천을 받아 오는 6월 7일 열리는 당내 시장후보 예비선거에 나선 폴 김 후보는 지난 10일 미디어 광고를 통해 현직 시장으로 재선에 나선 크리스 정 후보가 건강보험으로 주민들의 세금을 남용했다고 폭로했다.     김 후보는 “정 시장이 현재 팰팍 타운 직원들만 받는 건강보험 혜택을 2019년부터 2021년 뉴저지주 감사원 보고서가 발표되고, 카운티 추가 풀타임 직원으로 고용될 때까지, 본인과 그의 아내를 포함해 매월 2324달러4센트, 총 6만9121달러20센트를 사용해 주민들의 세금을 남용했다”고 주장했다.   김 후보는 이어 “시장과 시의원은 타운의 직원이 아니고, 현재 팰팍 타운 시정부의 보험은 풀타임으로 고용된 직원에게만 제공되는 혜택이고 시장직과 시의원직은 아주 작은 보수의 봉사직”이라며 “하지만 정 시장의 이와같은 세금 남용은 매년 그의 작은 봉사 보수급여보다 몇 배에 달하는 보험혜택이 남용된 것”이라고 지적했다.   또 김 후보는 이와 함께 정 시장이 팬데믹 기간 동안 매일 관용차를 사용해 후원금을 걷고, 약 400인분의 식사를 출퇴근 길에 전달했다고 하는데 이에 대한 후원 또는 식사 제공 기록이 어디에도 없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정 후보는 최근 미디어 광고와 SNS에 올린 해명서 등을 통해 “시장이라 하여 주민들의 세금을 1달러라도 유용하고 시장실을 수리하고 할 수는 없고, 만약 그런 일을 했다면 시의회 의원들도 책임을 같이 져야 한다”며 “공부 좀 하시고, 능력이 없으면 열심히 일하는 시민들을 위해 사퇴하라”고 요구했다.   또 정 후보는 “팬데믹 기간 동안 김 후보는 고통받는 주민들을 위해 무슨 일을 했는가”라고 묻고 자신의 지난 시장 임기 동안의 업적으로 ▶버겐카운티 최하 수준으로 재산세 인하 ▶한인 공무원 및 경찰 요원 보강 ▶주 예산으로 무료 유아교육 실시 ▶타운을 K-문화 메카로 발전 ▶결혼 주례 수익의 타운 환원 등을 이뤘다고 설명했다.     한편 정 후보는 보충설명이 좀 더 필요하다던 관용차 휘발유 주유 시 관용카드 사용 의혹에 대해서는 “관용카드의 모든 사용기록은 공개 기록이며 타운에서 확인할 수 있다”며 “관용카드를 사용하지 않고 100% 사비로 차량을 운행했다”고 밝혔다. 박종원 기자 park.jongwon@koreadailyny.com팰팍 시장 선거 폴 김 시의원 폴 김 후보 크리스 정 시장 크리스 정 후보 크리정 후보 의료보험 팰팍 시의회 시장 임기 업적

2022-0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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